RNA

로그인/회원가입
통합검색
계절 알레르기로 스트레스 받을 때 마음챙김 하는 법
언제 어디서나 마음챙김
 

계절 알레르기로

스트레스 받을 때

마음챙김 하는 법

            

길었던 여름 무더위가 지나가고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환절기가 되면 괴로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기온 변화와 꽃가루 등 외부 환경의 변화가

쉽게 알레르기를 유발하기 때문이에요.

 

계절 알레르기는 신체적인 증상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변화도 가져옵니다.

콧물이나 재채기, 피부 가려움 등의 질환으로

주의력이 떨어지고, 불안해하며, 금세 피로해지기 때문이죠.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고, 전문의를 찾아

진료와 적절한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쾌한 감각에 예민해지고 짜증이 난다면,

마음챙김으로 지금 내 몸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관찰해 보세요.

 

마음챙김이란 지금 이 순간 나의 몸과 마음에

일어나는 사건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일입니다.

비판단적인 방법으로 몸을 바라보는

새로운 인식은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거예요.

       
1. 지금 나는 어떻게 숨을 쉬고 있나요?
호흡이 빠른가요? 혹은 느린가요?
호흡 관찰로 내가 지금 편안하게 이완하고 있는지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2. 한 손은 배에, 한 손은 가슴에 얹은 상태에서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내쉽니다.
배가 부드럽게 팽창하고
가슴이 부풀어 오르는 것을 느끼며
차분히 마음을 안정시켜 보세요.
3. 알레르기로 인해 숨 쉬는 것이 불편한가요?
호흡과 함께 이어지는
신체 움직임에 초점을 옮겨 보세요.
몸 안의 감각을 탐구하듯 귀를 기울여 봅니다.
4. 통증이나 간지러움이 느껴지는 곳이 있다면
있는 그대로 바라보세요.
그 고통이 어디에서 어떻게 느껴지고 있나요?
좋고 나쁨으로 판단하지 않고
지금 나의 몸에서 일어나고 있는
감각 자체를 알아차려보세요.
5. 이러한 반응은 면역체계가
내 몸을 지키기 위해 외부 물질에 방어 작용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상기해 봅니다.
면역은 우리 몸을 보호하는 군대와 같습니다.
불쾌해 보일지라도 지금 느끼는 통증은
내 몸의 관리자로서 면역체계가
치열한 싸움을 벌이는 것이라고
연결시켜 생각할 수 있습니다.
6. 어떤 통증으로 인해 괴롭다거나,
힘들다는 생각에 빠져 있었다면
“지금 나를 불편하게 하는 통증이
어떤 이유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내 몸에 어떤 신호를 보내고 있구나.”
라는 식으로 역발상해 보세요.
7. 이러한 과정을 통해 변화무쌍한 날씨처럼
지금 우리 몸 안에서 순간순간 얼마나
다채로운 활동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차리게 됩니다.
8. 그리고 나를 위해 ‘건강하기를’,
‘안심하기를’, ‘행복하기를’과 같이
위로와 소망의 말을 건네 보세요.
변화를 강요하는 것이 아닌,
나의 소망을 말하는 것을 통해
마음의 긴장을 풀고
내 몸 전체로 따뜻한 에너지가 채워진다고 상상해 봅니다.
       

스트레스는 부정적인 정서를 일으키고,

내 몸의 면역 체계를 손상시킵니다.

마음챙김으로 건강하게 계절을 맞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