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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마음챙김 하는 법
언제 어디서나 마음챙김
 

지하철에서 마음챙김 하는 법

            

등하굣길 또는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어떻게 시간을 보내고 계신가요?

사람들이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을 보는

지하철 풍경이 우리에게 익숙한 모습이죠?

 

그러나 매일 똑같이 느껴졌던 이동 길도

명상 시간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들리는

소음과 떠오르는 느낌을 통해서요.

서 있거나 앉아 있어도 좋습니다.

명상을 통해 즐거운 하루를 맞이하고,

또 마무리하는 방법을 알려 드릴게요.

       
1.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내 몸 전체를 느껴 보세요.
2. 오늘 나의 컨디션은 어떤가요?
몸이 무겁거나 근육이 뭉쳐있다는 느낌을,
몸이 가볍거나 상쾌한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 느낌을 좋고 나쁨으로 평가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알아차려 보세요.
3. 지금 들려오는 소리를 알아차려 보세요.
가장 크게 느껴지는 소리부터
그다음 들려오는 소리는 무엇인지
귀를 기울여 봅니다.
4. 누군가 걷는 소리일 수도 있고,
열차가 웅웅 진동하는 소리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소리들이 일어났다가 사라지고
다시 일어나는 그 과정을 들어 봅니다.

5. 이제 주의를 코로 옮겨 봅니다.
나의 코로 공기가 들어오고
나가는 느낌이 느껴질 거예요.
6. 내가 있는 이 공간의 공기가 어떻게 느껴지는지
온도는 어떠한지 느껴 보세요.
덥거나 시원하거나
또는 습기가 많게 느껴질 수도 있겠죠.
7. 피부의 느낌은 어떤가요?
주위 공기에 따른 피부의 느낌,
살갗에 닿는 옷의 느낌,
조명에 반응하는 신체 감각 등을 알아차려 봅니다.
8. 그 느낌을 자리에 앉아 있다면
의자에 닿아 있는 엉덩이로,
서 있다면 바닥에 닿은 발쪽으로 옮겨 보세요.
          

지하철이라는 공간 안에서 주변 상황을 통해

나의 감각을 알아차리는 연습을 해보았습니다.

 

생각을 하다 보면 오늘 해야 할 일에 대한 걱정,

있었던 일에 대한 후회 등이 쉽게 떠오르죠.

떠오르는 스트레스와 부정적인 생각을

떨쳐내는 건 쉽지 않습니다.

그럴 때 나의 고유한 감각을 느껴보고

집중하는 시간을 통해 우리는 잠시

마음속 고민을 내려놓고 편안해질 수 있습니다.